정도를 넘어서지 않고..
유혹에 지지 않는 그런 모습을 스스로 느낄때마다.
작은 우월감을 가지게 된다.
그런 우월감이 오만이라면. 비난 받아 마땅하지만
그런 감정이 내가 당당하게 살수 있는 큰 힘이라면..
스스로 부정할 필요도 없다고 본다.
버는 것에 비해서… 부모님의 재력에 비해서.
좀더 덜 가난하고..만족하게 산다면.
그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유전자를 선물한 가족에게도 고맙고..
사치스럽게 살지 않는 내 모습의 나에게 고맙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나를 알아봐주는 인연을 못만난다면..
내가 옳다고 생각한 감정이 사실적으로 증명은 못된다는 마음에
가끔 서글퍼 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