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아버지 어머님 누님에게 전화 한통은 꼭 하자는 생각을 하고 살고 있습니다.
막상 통화시간이 1분도 안되고. 사실 할말도 없습니다…
그래도 오늘은 괜찮냐. 별일 없냐..밥은 먹었냐고 하는 레파토리를 통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수 있고… 상대방이 고생하는 거 같아. 더욱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정신적 무력함을 이기게 도와줍니다.
어머님께서는 항상 전화를 하면., 고맙다고 말을 해줍니다..
고맙기는요… 아들로서 그정도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랍니다….
요즘에 조금 우울하고 기운빠지는 그런 상태지만..
누군가를 의지해보고.. 도와서 이겨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서..
그나마 마음이 조금 편안하네요..
열심히 살아야죠..
열심히 살아도 부자가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적어도.. 생을 유지할수 있을 정도는.. 더 나아가서 만족할만큼의 모습까지는
갈수있다는 믿음…
그 믿음 하나 생각하고.. 하루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