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늦은 시간에 잠을 못자고 멍때릴때 무슨 생각을 하는가.
내일 출근날이면..피곤함에 쩌들어 있는 나를 상상하며 괴로울 것이고
내일 쉬는날이면. 뭐 어때…. 낮 12시까지 정신없이 꿈이나 꿀테야… 하겠지.
보통 나는 삶을 살아갈때..
쫒기는가.
아니면 앞서가는 가…로
내가 잘사는지 힘들게 사는지를 평가한다.
돈이 많은지 넉넉한지 부족한지 힘든지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지금의 이 시간이 편하지 않으면..
그것만큼 힘든것도 없다는 거다…
시간이 모두다 같을수는 없다..
객관적인 시간속에..
그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의 마음은 다 다를테니깐.
이번달은 참 괜찮다..
열심히 일한 만큼 결과도 따라온거 같고.
회사에 관한 트러블이나 문제는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가족에게 있다…
어머님의 암 수술 이후.. 1년이 지났고. 이제 3번째 정기 검사만 앞두고 있다..
mri ct 검사 이후의 10일 뒤 결과만 괜찮으면… 정말 좋을꺼 같다..
나는 불안한걸 싫어한다..
그래서 가족이 아프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
이놈의 시간의 압박을 견디기가 참 힘들었다…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결과는 좋든 안좋든 들어나게 되어 있다..
다른사람은 인정 못한다 해도
나는 열심히 착하게 살고 있다
이런 떳떳한 세상속에..
내가 한만큼의 결과만 나타나 주기를 바랄 뿐이다.
이 행복한 새벽 시간에..
커피한잔 할수 있는 여유라도 달콤할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