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월주의를 버리는게 남을 편하게 하는 행동이란걸 예전부터 알았지만 잘 고치지 못했습니다
부모님 집 공사를 시작했는데.. 남들보다 비싸게 한거같다고 펄펄 뛰는 저를 보고.
내가 내돈으로 하는데 니가 무슨상관이냐고 하시는 부모님을 보고.. 그냥 할말을 잊었습니다.
부모님에게 서운했다는게 아니라..
내가 내 스스로 끝까지 책임을 지는 공사도 아닌데.. 그냥 한귀에 듣고. 나는 부모님보다 조금 많이 안다는
그 우월주의에.. 서로 기분만 상해버린거죠..
오늘은 목요일입니다.
평범한 하루를 보내고.. 다른날보다 일도 열심히 집에와서 운동도 열심히..
그런데 세상은 열심히 사는게 아니라.. 잘 살아야 한다는거
10이라는 일을 하고 20을 보상받는게 정말 행복한 삶 아니겠나요…..
모든사람이 열심히 살아도… 결국 세상은 그 모든사람들에게 혜택을 주지는 않습니다.
그 혜택을 뽑아먹는 사람이 되는게 정말 승리자가 된다는 생각..
그나저나 다음주 쯤에.. 소니 35.4렌즈 구매할꺼 같습니다
지름신을 유혹에 80%는 넘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