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11 DIARY

새벽부터 회의를 하러 나왔습니다.

어제밤에는 3시간도 못잔거 같습니다

참 불편한 잠자리..

11시에 잠이 들어야할 상황이

이런저런 생각들때문에… 잠이 늦어지고. 그 늦어진 잠이..

개운하지 못한 상황에 일어나게 되었고. 그렇게 나왔네요..

 

가끔 놀랄때가 있습니다.

평소에 기억에 없던 친구들이 추억들이 기억속에 자리잡고 있다가

어느순간 기억속에 생생하게 그림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어떤 그림을 그리고/.. 그 그림이 영화가 되어서 꿈에서 펼쳐질지..

눈을  감기전에. 기대하는 소박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일하는 삶 속에서 가장 힘들었고., 가장 지쳤지만

오기가 발동해서 야근까지 해가며. 나를 이겨낸 날입니다..

화나고 짜증나고 욕할 상황에서 웃을수 있는 제 자신을 보게 되서 너무 좋습니다.

나란 사람. 제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낀 그 면들이. 조금은 보완된 느낌이라

정말 좋습니다.

 

퇴근하고 집에와서. 과일 바구니속에 있는 .. 과일들을 먹으며..

시원하게 샤워하고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적으며..

또 오늘은 어떤 좋은꿈을 꿀지. 기대하며.. 자기전의 느낌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오늘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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