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2 diary

항상 배속에 뭔가가 들어간 느낌이 들어요

개운하지 않는 기분..

아침에 일어나면 뱃가죽이 들러붙어.. 뭐라도 먹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항상 뭔가 채워져 있는 기분이 들죠.

누군 살쪘다.. 누군 소화능력이 떨어졌다..

너 몸에 안좋은 라면 기름기 콜라 때문에 배가 부푼거다 등..

오늘 샤워를 하고 손가락으로 왕자를 그려봤는데..

금방 퍼져버리네요..

미친듯이 운동을 해버릴겁니다.

 

어느순간 거만함에 나는 그래도 멋지다라고 외치다

또 어느순간 세상에 숨고싶을 만큼 오그라들때도 있습니다..

내 아들 세상에서 제일 잘생겼다고 말하던 어머님도.

가끔 저를 보면 풋하고 웃으십니다..

참나…

그래요 그래.. 오징어 입니다.

 

커피를 줄이고. 새벽에 깨어있는 시간이 줄었습니다.

그것만으로 좋습니다..

운동도 하고 요가도 하고.. 제 몸을 찾고 싶네요..

 

오늘 수고했습니다

일 참 빡시네요.. 사는게 참 버티는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