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1 diary

한화팬으로는 정말 이해할수 없는 본헤드 플레이가 나왔습니다.
만루상황 2아웃.2스트라익 3볼상황..심판은 4볼상황.
그런데 한화포수 정범모는 삼진이라고 자기혼자 생각하고 경기중에 벤치로 들어갈려고 합니다.
역대급 플레이입니다. 2대0에서 순식간에 4대0 그리고 경기끝을 알리는 벨소리에 맞춰 10대0
졸전을 능가하는 스트레스성 탈모의 증상이 나타나는 순간입니다.
문제는 실시간 플레이가 아닌 나중에 뉴스를 통해서 봤기때문에.. 그나마 탈모증상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집에는 라텍스 매트리스와 방수커버가 도착하였고.
침대 토퍼까지 세탁하였기 때문에.. 더 풍족한 잠자리를 느낄수 있을꺼 같습니다.

오늘 여자친구와 조금 심각하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전화기 멀리 눈물흘리는 여자친구와 이해할수 없다고 화를 내는 저의 모습속에..
그래도 긍정적으로 대화를 풀고 잠들었지만..세상이 어렵긴 어려운가 봅니다.모든게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