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날입니다.
한화는 역전패 당했지만. 경기는 재미있었고. 회사도 분위기 좋았고
여자친구는 괜찮았고. 가족의 컨디션. 집 상황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녁에 전시거울을 통해서 제 모습을 꼼꼼하게 오랫만에 봤는데..
머리도 예전보다 적게나마 들 나는거 같고.. 피부도 칙칙하고.
눈도 많이 피곤해 보이네요..
오늘로서 침대 전기장판을 빼버렸습니다..
포켓스프링의 느낌을 이 장판이 막아놨다는 생각을 하다보니..
돌아오는 겨울에는 전기장판이 아니라 전기요를 구매해야 할꺼란 생각을 했네요
별다른 일 없는 그런 평범한 하루가.
어쩌면 제일 좋은 그런날이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오늘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