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를 먹어가니깐 그렇더라…하는 소리들.
하지만 경험해보고 부모님의 모습을 다시금 생각해보니깐.
사람은 변화가 없으면 결국 부정적으로 바뀐다는 생각이 맞다고 느껴진다.
안정적인 생활을 최고로 중요하게 여기지만..
안정적인 생활이 길어진다면. 무료한 삶에 대한 의문을 풀어버릴수가 없다.
그것이 또다른 스트레스와 삶에 답답함을 얻어준다고 하니깐
세상이란건 어려운거다.
내가 지금 두려워하는 단어는 지겹다라는 단어다…
뭔가 새로운 삶을 살고싶다.
매일 보는 똑같은 사람들.. 똑같은 목소리..
그 삶이 음악들을때 사용하는 이퀄레이져의 플랫한 음처럼. 기복이 없다
심심하다는거다…
음악도. dac을 달아보기도 하고 선재도 바꿔보고. 스피커 위치도 바꿔보고..
별지랄 다 해보지 않나..
삶도 그래야 할꺼같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내가 이런삶을 살게해주는 원동력은.. 기회가 아니라. 지금 받는 보수라는 거다
그 돈의 절대적인 필요함이…. 나를 묶어버린다.
하지만 돈이 많다고 해도. 적다고 해도. 그안의 삶속에서 허덕일 뿐..
진짜 문제는 삶을 받아들이는 나의 방식이 아닐까 한다.
책좀 읽고 싶다. 머리속이 너무 단순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