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9-18 이유

누군가 나에게 이런 말을 한다…

자기를 들어내는 노골적인 블로그는..

결국 실속없는 속마음을 감추려는 모순이 아닐지 생각해보라고..

똥같은 소리다..

나는 공간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

그래서 내가 있는 현실의 집이란 공간을 매우 중요시하고.

반대로.. 사이버 공간이지만. 이 블로그도 중요시 한다는 것..

매일같이 일기를 쓰고.. 몇주에 한번씩 나의 모습을 기록하는건..

지금볼때 그저 허세일지 몰라도

10년 20년 지나서는 매우 귀한 자료가 될것이란 것..

아직 부인도 자식도 없지만.

그래서 이 공간의 개인주의가 조금 팍팍해 보일수도 있지만

항상 이렇지는 않을 것이란거..

이유는 만들면 수없이 쓸수 있다…

내가 좋아서 내맘대로 할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건.

좋은거다..

너한테 말고.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