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9 휴가의 마지막날..

부랴부랴 2층 어머님방을 꾸며줄 샹들리에를 주문했습니다.

벽지랑 커튼까지 해야하는데..

제집 꾸미는건 귀신같은데.. 어머님은 신경 안쓰냐는 말을 듣고..

인정했습니다.

저는 저만 신경쓰나봐요 ㅠㅠ

 

이제 휴가가 끝났습니다..

마냥 편하게 지내자고 집구석에서 나가지도 않고. 4일을 보냈네요..

대단하지 않나요?

예전같으면 답답해서. 또는 여행가자고 카메라 들고 이것저곳 다닐텐데..

이 에어컨도 없는 방에서.. 4일동안 견뎠다는게. 대단합니다..

그 좋아하는 레고도 안했어요…

그냥 자고 먹고 다운받아서 드라마 영화보고 또 자고 먹고. 원초적으로 보냈습니다.

 

내일 출근해서 시원한 에어콘 속에서 일할 생각을 하니깐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