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을 보이는 이유가 뭐냐고 물어보면 낯선것에 대한 욕망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사람들은 가끔 오만한 행동을 한다…
좋은 물품이 있지만. 같은 성능의 새로운 무엇을 더 가지고 싶어하고.
이쁜 여자친구 부인이 있지만. 지나가다 보는 낯선 사람과의 인연을 꿈꾼다..
사람이 잘 사는 방법은 무엇인가에 대한 궁금중을 가지고 학창시절에 고민한적이 있다..
그때 아버지께서. 나에게 이런말을 했다..
너란사람이 인생의 주인공이란 사실을 죽을때까지. 잊지 말아라..
그렇다면 행복하게 살수 있다고..
생각해보면 그렇다.
고등학교 대학교. 막 20이 될때.. 난 두려운게 없었다
어떤 사람도 만날수 있고. 어떤 직업도 가질수 있고..
뻔뻔하게 복권에 당첨될수도.. 그 이쁜 여자연애인이 나를 사랑할수도..
그런 현실적이면서 엉뚱한 꿈같은 이야기를..
가슴에 담아두고 살았다..
아직도 나는 내가 주인공이라고 믿는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낯선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비슷하고 안정적인 삶만 살고 있다..
스크린에 펼쳐진 영화에서. 주인공이.
매일 똑같이 일어나서 잠들기까지. 반복적인 모습만 보이고 있다..
결국… 시청하는 사람은 리모콘으로 다른채널로 돌리겠고..
그 주인공은 결국…기억에 남지 못하는 사람이 될것이다.
낯선 사람 낯선 장소 낯선 삶에 대한 모험을 즐기자..
좀 달라져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