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참 재미있는 동물입니다.
마음과 생각 행동이 일치하지 못하고..
언제나 변명을 하면서 자신의 모습을 감출려고 합니다.
5월에 부모님이 암에 걸렸을때. 제 소원은 딱 하나.. 수술 결과만 좋기만을 …
6월에 조기암이라 항암 방사선 치료가 불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다행이라고 생각했지만.
7월달에 들어서는 부모님 보험금 금액에 관한 갈등 때문에..행복과 고민의 늪에 빠져 살았습니다.
행복합니다
행복할수 있는 상황입니다.
넉넉합니다
살만합니다.
그런데 멈출수가 없습니다.
욕심이 끝이 없습니다
사고싶은것도 많고.. 이쁜여자를 만날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고…
회사에서 조차 내가 이룬 성과에 대한 성과금 까지 … 욕심을 부리고 있습니다.
완벽할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냥 이 현실에 마냥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오징어 한마리 구워서.. 그냥 편하게 야구 게임 보면서…소소한 맛에.
감동할줄 아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