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21 바닥..

오늘 하루를 한단어로 표현하자면 바닥이다..

손에 마가린이라도 묻은듯 왜그렇게 바닥에 떨어뜨리는지…

늦은 밤.. 잠들기전에 마시는 콜라 한잔의 행복이..

바닥에 떨어져 지울수 없는 끈끈함을 선물하였습니다.

 

내일은 어머님이 고르신 장롱과 침대가 오는 날입니다…

1층 2층 포함해서 우리집에서 가장큰 방을 보유하고 사용하고 계신 어머님의 방이

더욱더 업그레이드 될 상황이라.. 아들로서  참으로 기쁨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요즘에 뭔가 상쾌하고 즐거웠던 기분이 점점 가라앉고 있습니다.

사람의 욕심은 끝이없다고…

즐거운 하루가 계속 이어지니.. 이제 그 삶이 당연시 되고 있는게..

저란 놈도 참 욕심쟁이의 끝을 보여주고 있는거 같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푸욱 쉬었습니다.

괜찮습니다.

그래도 오늘같은 날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