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를 끝내고 집에오니 12시..
우리 사장님은 오늘 할말이 많으셨나 봅니다..
다 맞는말만 합니다.들어보면 줄줄이 가슴을 파고 드는 말들입니다.
미래를 위해서 오늘을 희생하라는 이야기..
예전같으면 아주 공감할 듯한 이야기…
하지만 저는 조금 생각이 다릅니다…
어머님 께서 암 수술을 하시고..
그 암환자의 가족으로서. 요즘 한달간 느끼는 인생에 대한 느낌…
사람은 건강이 제일 중요하고..
요즘 같은 세상에 모험적인 투기만 하지 않는다면..
굶어 죽을 일은 없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해서 오늘을 희생하기 보단..
더 늙어서 오늘보다 약해질 내일 보다는 오늘을 위해…
그리고 지금을 위해서 사는게 더 현명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
하루 24시간중에서 18시간을 일을 위해서 희생하는 사람이. 꼭 성공할까요.
그렇게 성공한다고.. 나중에는 놀면서 살수 있을까요??
차라리 희생이란 말보다. 일하는 시간에 일을 재미있게 즐겁게 할수 있는 방법을 찾는게
더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
적당하게 일하고 적당하게 벌고.. 즐겁게 사는게 저는 더 좋습니다.
돈은 잘버는 사람이 잘 버는거지.. 일반적인 사람이 일반적인 구조의 회사에서
여러사람들 사이에 껴서. 많이 벌수는 없는겁니다
참 어려운 이야기네요..
야구 경기가 없는 월요일.
일주일의 시작 월요일…
늦은 회의
그래서 늦게 자는 늦은 잠..
그래도 별일없어서 너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