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을 하고 나서부터…
어버이날이나 부모님 생일이 되면..
자연스럽게 용돈을 드리는 모습을 주변에서 많이 보게 되었을 겁니다..
문제는 상황 때문에… 또는 계획때문에.. 돈의 양이나 일정이 꼬이게 되면.
자녀로서 자괴감이 조금 들게되는 것 또한.. 예사롭지 않은 상황입니다.
오늘따라 부끄럽습니다..
오늘은 어버이날이자 일요일입니다.
남들은 5678 행복하게 연휴를 보냈겠지요.
전 5678 다 일했습니다.. 아주 자랑스럽습니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이렇게 일하고도 아무 불만이 없습니다.
혼자라는거..
여자친구도 없고 약속할 친구들또한 많지 않다는거…
그래서 지켜야할 연결고리가 없어서..
불만이 생기지 않는다는건…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는 이번년도 보다. 더 잘 걸을수 있을지.
건강할지 확신할수 없는 내 부모님들에게… 좋은추억을 선물할수 없는거 같아서..
그게 마음이 아플 뿐입니다..
이번 여름휴가에는
꼭 가족이랑 좋은곳 다니면서 사진으로 그리고 음성으로.. 소중하게 추억을 만들고 싶습니다.
꼭 효자처럼 글을 썼네요.
부모님이 보면… 말만 뻔지르게 하지 현실은 왜 그러냐고 …. 표정이 눈에 선하네요.
오늘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오른쪽 중지쪽 손톱에 곰팡이가 생겼네요… 무좀 같기도 하고..
매일 샤워하고 땀도 안흘리는데 왜 이러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하여간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