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중에 하루..
월급을 받아서 무엇을 할수 없습니다..
이미 짜여진 순서대로 돈이 차감되는것 그것뿐이죠.
7월만 되면 일단 쪼들린 삶을 정리할수 있을겁니다.
한달에 35만원씩 의미없이 보험회사에 적금을 넣고 있습니다.
2029년도에 되야지 100%가 되는 조금은 무서운 적금…
젊음을 위해서 모든 돈을 다 써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하지만..
게획이란건 어쩌면 몸뚱아리에 묶어놓는 쇠사슬 같은 답답함을 제공할때도 있습니다.
삶을 이어가는 돈…
그 돈이란게 정말 오늘따라 슬픈 느낌이 들어요….
퇴근하고 집에서 멍하니 커피마시는 시간을 좋아한다고 자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그 커피때문에.. 잠을 못자고 예전 추억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허덕인다고는 말을 못했습니다.
호게2동 신라아파트.. 그 작은 아파트에서 보낸 유년기 사춘기 시절의 추억이 오늘따라 생각납니다.
언제 날좋은날.. 뉴타운으로 인한 추억이 사라지기전에.. 그곳에 한번 들려볼려고 합니다.
오늘은 월급날입니다.
그리고 은행이 가져갔습니다
그래도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