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22 정직하게 살자..

요행을 바라고 살수는 있어도.

그 요행이 오지 않는 현실에 싫망할 필요는 없다…

당당하게 살고 싶다는 거다.

예전에 오래전에  사람들을 만날때.. 컴플렉스때문에 이것저것 거짓말을 한적이 있다.

집이 부유하지 못하지만. 부유해 보이는 모습에 조금 잘난척도 해보고..

그러다보니 내 수준의 사람보다 항상 큰물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었고.

그 삶을 유지하지 못해.. 사랑하지만 좋아하지만. 내가 헤어지자고 한적도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그건 사랑이 아니었다

체면때문에… 유지하는 정이지.. 미래를 위한 개념은 아니었던 거다.

그런 이후에. 나는 여자를 만나지 않았다…

일단 내가 잘살아야. 여유가 생기고.. 그 여유가 생겨야..

여자를 끝까지 잡을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아직 잘 살지는 않는다.

하지만. 거짓말을 할 필요없이 누군가를 만날 용기는 있다…

그래서 애인이 없어도..

솔로라도.. 불편하지도.. 시원찮게 힘들지도 않다…

당장이라도 누군가를 만날 준비가 되어있다는

그 사실만이 행복할 뿐이다..

 

요즘에 너무 재미있다

일이 힘들지만. 그 일은 결국 휴식을 위한 장전이자.. 시간은 흐르기 때문이다..

오늘도 시간이 흘러서 퇴근할 시간이 다가 왔다..

나는 자랑스럽다.. 7년이 넘는 시간동안 회사를 꾸준하게 다니고 조금이라도 인정받는다는게.

내가 그래도 삶속에 녹아 살수 있다는 현실이 너무나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