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1일 이후에 처음으로 욕조에 들어가서 목욕을 즐겼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마음의 안정을 찾는 취미를…
가족의 고통속에서… 나혼자 즐길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죠…
내 어머님은 병원에서 수술을하고 결과만을 기다리는데…
그런 상황에서. 무엇을 하게되던. 그건 즐거움이 아니겠지요..
이제 1차적으로 결과가 좋아서.. 다시 현실로 돌아왔습니다..
한화게임도 시청하고. 그 지긋한 암관련 게시물도 안찾아보고 있습니다..
아무일 없을때가 가장 행복한 날이고..
아무생각 하지 않아도 되는 날이 축복받은 날인걸.. 다시금 배우게 되었습니다
어머님은 퇴원하시고 5일 뒤에.. 가게에 나가셨습니다..
다시 새로운 인생을 산다고… 하루하루 고맙다고 하는.. 어머님의 모습을 보고…
나도 대충 살았던 그 루즈한 삶좀 탈피하고 싶습니다..
오늘 좋았습니다.
깊은잠에 대응하는 자세를 자신있게 느끼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