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를 더듬어 기억해보면..
5월11일부터.. 6월2일 오전까지는 저에게 참 어려운 날이었습니다…
매일 들려서 하루를 기록하는 이곳을 생각할수 없을 만큼 힘든 상황이었지만..
그 어려움을 직접 이겨낸 어머님을 생각하면.. 그건 아무것도 아니겠지요.
오늘 오랫만에 다시 일기를 쓸려고 합니다..
자기돈은 자기가 번다고.. 오늘도 가게에 나가신 어머님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찌져지지만..
어쩌면 그런 활동적인 삶이.. 어머님이 그 짧은 시간에 수술을 하고 이겨내게 된 원동력이 아닐까하는.
조금은 긍정적인 생각도 하게 됩니다.
암 선고를 받고. 수술을 하고.. 5일 뒤에 퇴원하고 4일 지나서 다시 일을 하시는 그런 천하무적인 모습을 보면…
어찌할 바를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게 생각할려고 합니다.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보험 아주머니를 만나서 한바탕을 했습니다..
암코드가 나왔지만.. 당뇨와 고혈압 고지를 하지 않아서. 보험금이 잘하면 나오지 않는 다는 이야기.
꼬득여서… 2년동안 병원 기록 없으면.. 탈수있다고 하면서 보험 가입시켜놓고..
1년 안되서 큰병 걸리니… 걱정하듯..묘한 표정을 짓는 그런 행동들이 참 사람을 어렵게 만듭니다.
ci 종신 암보험등..내가 왜이리 많이 들었나 한탄하지만…..
그것은 내 문제….
이 일도 어렵지 않게 잘 진행되도록 하느님이 신경써줄겁니다..
피곤합니다
퇴근하고 집으로 향해서..
일하고 퇴근하시는 어머님 한번 보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