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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예전의 추억 이야기를 써볼려고 합니다.
저의 유년기 시절은 80년대 후반에서 90년도 초반이었습니다…
83년생이니깐..
우뢰매 슈퍼홍길동 쑈비디오자키 WWF 강시 같은
80년도 후반 문화~90년도 초 에 애틋한 감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에요
오늘 인터넷을 하다가 지아이유격대 라는 장난감 사진을 보았습니다.
저 사진을 보고 예전 추억이 생각나서. 잠시 흐믓하게 웃으면서 추억에 잠길수 있었습니다..
어렸을때 그토록 좋아했던 업체인 영실업에서 수입한 제품이었습니다..
당시 가격으로 2500원에 구매할수 있었던 장난감이었고. 완성품으로.
관절이나 몸통이 돌아갔던 퀼리티 좋은 장난감으로 기억합니다..
상체와 하체를 잡고 당기면.. 고무줄이 나오는데.. 동네에서 나쁜맘을 가진 친구들이
시셈을 할때 주로 많이 끊어놓았던 추억이 있네요..
그래서 구매하고 당일날 허리 끊어져서 울었던적도 있었습니다.
화나서 집에서 자고있던 강아지 깨워서 발로 차다가. 물려서. 강아지도 울고 나도 울고…ㅎㅎ
라면이 100원. 아이스크림이 100원 하던 시절이라.
2500원은 저에게는 정말 큰돈이었습니다…
매일 받는 500원의 용돈중 200원씩 저금해서 한달에 2개씩 사던 기억이 있네요..
집이 다른사람보다 잘 사는 집이 아니라서…
장난감에 대한 컴플렉스나 욕심이 남들보다 많았는데..
저런 케릭터 모델만 있던 제가.. 친구집에 가보니..
지아이 유격대에서 나온 탱크나 비행기가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만원이 넘던 모델이었는데….
어렸을때의 그런 가지지 못한 아쉬움때문에
지금도 가끔 레고를 수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