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에 대한 이야기.. – 연애의 목적



사람의 인격은 변한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에 의해서. 또는 버릇에 의존해서 하나의 인격이 완성되어 져요..
하지만 완성된 인격도 다른 문제로 인해서. 결국 변할수 있습니다..

그 다른문제도 결국 경험이고 환경이겠죠…
정답이 없습니다..

연애에 목적이 있다면 당신은 어떠한 목적으로 사람을 만나는지 생각해 봤습니까?

단순한 외로움 해결인가요.
아니면 결혼을 통한 안정적인 가정인가요
남자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여자가 좋아서 인가요…
아니면 좋은관계를 통한 자아실현인가요..

저는 지금까지 연애의 목적은 결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결혼을 통한 관계만이 성공이고
그 다른 결과는 결국 헤어짐을 통한 이별뿐…

그래서 누군가를 만나도… 어렸을떄처럼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아닌..
미래의 배우자를 만날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말 제 이상형 아니면 다가갈 필요도. 연락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별은 실패고 곧.. 시간 낭비 돈 낭비..
여자에 대한 환상이 없기에… 굳이 만날필요 없는 사람을 만날 이유는 없다.
처음 연락해도 그사람의 조건을 보고… 언젠간 헤어질꺼 같은 만남이면 시작조차 하지 말자.. 라는 생각

문제는 제가 착각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더 이상의 경험은 필요없다는 착각..
이제 제 짝만 만나면 끝난다는 착각..

문제는 저는 생각보다 어리고. 더 많은 사람들을 통해서..
대우하고 상대하는 예의를 배울수 있는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노력은 게을리 했다는 겁니다.

매력이 돈을 가져다 주는 것도 아니고.
매너가 능력을 가져다 주는것도 아니지만..

기다렸다가 결혼할 사람만 만나자는 그런 수동적인 제 상황을 제 스스로.. 아니라고 단정 지었다는 겁니다..

이제 27인데..
무슨 나이 먹은 아저씨처럼.. 생각하고..

이제 이성을 만날려고 합니다..
취미라는 명목에 레고도 가지고 놀고… 전자제품과 친하게 지낸 그런 자아실현이 아닌
미래를 위한 제 인격수양을 위해서… 노력할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