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자주가는 클리앙. 그리고 mlb 클럽에서는 상대방의 과거. 동거.
그리고 판도라의 상자에 대한 글등이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그런 글등을 읽어보면서 가슴아프지만 나라면 어떤 생각을 할까 하는 또다른 생각을 하다보니..
역시 저는 쿨하지 못하고 예민하며…과거를 중요시 여기는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사람은 과연 변할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예외는 있을수 있지 않을까 하지만. .그것은 말 그대로 예외 입니다.
지각을 버릇처럼 하는 사람은… 그 약속시간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생각과 행동이 따라주지 못해..
실천하지 못합니다..
과거는 현재를 기록하게 해준 명확한 기록이며..
현재는 미래를 보여주는 거울입니다..
실수는 누구나 있을수 있지만..어쩔수없는 상황이란 것은 변명이지요.
저는 동거경험이 있는 여자는 절대 만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결혼했던 여자도 절대 만나지 않습니다..
이유는 제가 그런 삶을 살아본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사람은 살다보면 어떤상황도 올수 있고… 다양한 사람이 있기에
말을 함부로 하면 안되는거 아니냐고 할수 있지만..
적어도 사람은 선택이란건 할수 있습니다..
내가 원하지 않는 삶을 선택해서 살았던 사람을 선택 안하는 것도.. 내 삶의 중요한 선택이지요.
동거나 낙태 결혼 경험이 있는게 죄는 아니에요.
살다보면 선택을 잘못했을수도 . 아니면 당시에는 그게 최선이라고 생각할수도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여자나 남자나 자기의 과거를 숨기고..
물어보지 않았다고 말 안하고 상대방에게 다가가는 것은.. 큰 죄입니다.
이해해주길 바라는 욕심을 가지기 보단..
이해해줄수 있는 사람인지 처음에 말하고 시작하는게 예의라는 거죠..
말 안하는 욕심을 자기 합리화 한다면….
그것은 자기의 죄를 숨기고 싶은 행동일 뿐입니다.
제가 누구를 만나서 결혼해서 이혼할수도 있지만…
나만의 아픈기억은 그 아픔을 이해해줄수 있는 사람을 만나는게 제일 옳바른 행동입니다.
제나이32 지금까지 이사람 저사람 만나보고 헤어져 봤지만.
판도라의 상자가 존재하는 사람이 있을때면 정말 다른일을 못할정도로 힘들었습니다.
다음에 만날 상대방에게 조금이라도 떳떳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내 행동 바르게 하는게..
또다른 에의가 아닐까 생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