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향력 이란게 무시할수 없나 봐요.
노래하는 사람이 아닌 이야기를 들려주는 사람이라 그런지.
친한 사람이 별세했을때 보다 더 마음이 착잡한거 같습니다.
저는 이사람 싫어하지도 좋아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냥 말 잘하고 할말 조리있게 잘 풀어내고…
유년기 시절부터 지금까지 활동하는 평범한 가수로 생각했지만
지금 생각하니 평범이 아닌 정말 대단했던 사람이라 생각이 드네요..
단 한번도 이사람 콘서트에 가본적도 없고… 실제로 인연도 없지만..
마음이 너무 슬프고 착잡하네요..
사람들은 입을 다물고 살고 있습니다.. 자기가 살기 위해. 세상의 부조리나 비위생적인 세상을
그저..마음에 그리며. 기계처럼 살고 있지요…
마왕이란 거부감 스러운 단어 조차… 이질감 없는 신해철이란 사람은.
뮤지션을 뛰어넘어 사회의 공감된 이야기를 말로 공격할수 있는 뛰어난 인물입니다.
참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