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를 하다가. 어느순간 올드 모델이 눈에 보였어요.
꿈에서 아주 오래전에 살던 달동네 문방구가 눈에 보여..
일어나서 그 동네에 가보니.. 시스템 시절의 아마존 레고 대형 모델을 구매할수 있었습니다.
그게 2007~2008년도 시절이었어요…
당시에는 서울이라도.. 오래전 문방구에 가면 먼지 쌓인 레고들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레고랑 저랑은 뭔가 특별한 뭔가가 있다고 생각하고..살았습니다….
잠을 잘때마다. 어느지역의 오래된 문방구가 꿈에 등장하고..
그 꿈에서 올드모델을 구매하는 저를 간접체험 했습니다
일어나면 그 지역이 어디일까 생각하며 하루를 시작하는게.. 일과중에 하나였죠.
당시에 레고를 좋아했던 여자분이랑 친하게 지낸적이 있어요.
그분은 레고헌팅을 너무나 좋아했고..
퇴근하고 저녁에 쉬고 있으면 언제나 전화를 해서.
오늘 전라도 어디 문방구인데.. 올드레고 찾았다고. 이거 사야하냐고 저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나 대박이라고. 용마성 찾았다는 말에…. 그 레고 넘기라고 일종의 구애작전도 펼치기도 했져..
그분은 지금 결혼하고.. 아이들이랑 재미있게 레고를 하고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제밤에 오랫만에 레고를 찾아다니는 꿈을 꿨어요..
그 어렸을때 친구집에 있던 해적선 모델을 문방구에서 발견하고 좋아하는 모습..
나이 31살이 넘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마음은 어렸을때 그대로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