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하드 디스크의 사망으로 충격을 받은후..
백업을 생명처럼 여겨… 자료들을 dvd 와 외장 하드로 이동 하는 작업을 몇일 동안 했습니다.
“이제 고장나도. 괜찮아… .”
갑작스러운 고장에 대비하는 제 자신이 조금 자랑스럽고. 또. 만족스러웠습니다.
하드디스크 워런티 기간도 몇년이고
“고장나도 새 하드로 교체하면 뭐 더 좋은거지…^^”
아주 긍정적인 생각으로.. 컴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삼성전자 하드디스크가 꾸웩이라는 소리를 남기고 사망했습니다.
그런데..
워런티 기간이.. 2년인데. 오늘이 2년 10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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