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이라고 합니다..
아메리카노는 물처럼 마셔도.. 두뇌에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보통 자기전 새벽 12시에서 1시 사이에. 꼭 커피를 한잔 하고 잠이 드는데…
우유를 포함한 라떼나….시럽을 포함한 달짝 찌근한 커피를 섭취했을때에는 몸의 반응이 달라집니다.
정신이 말똥하게 변하기 때문이지요.
어제는 정말 새로운 경험을 했습니다..
자각몽이라고 하지요..
잠에 취해서.. 정신이 몽롱하면서 꿈의 내용을 파악하고 스스로 변형시키는 행위..
초등학교때.. 같은 반 여자아이..
거진 25년 이상의 기간동안 한번도 떠오르지 않았고… 기억조차 하지 않았던… 사람의 모습과 이름..
오전에 일어나서.. 설마 하면서.. 먼지에 쌓인 졸업앨범을 찾아서 그 아이 이름을 찾아보니 맞습니다.
오늘 커피한잔이.. 잊었던 여자 아이의 모습을 끄집어내줬습니다..
몸은 피곤하지만… 살아난 추억은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커피때문인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어서 묘한 하루를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