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물건을 잃어버리는 상황..
지금까지 생각해보면 저는 제 물건 간수를 잘했던거 같습니다
충격적으로 뭔가 흘린적이 별로 없었기 때문이죠…
그런 기억들이 어제 깨져버렸습니다
2년전에 해외에서 구매했던 클리쉽 x10 이어폰을 땅에 떨군거죠…
그때 블랙프라이데이 행상라서 . 10만원 안쪽에 구매했는데.. 실제는 30만원 넘는 이어폰입니다.
오늘 슬픔에 잠겨.. 만원짜리 번들 이어폰을 들고 출근하면서 느꼈던 제 감정이 너무 서글프네요.
뭔가 잃어버린 감정이란게 이런건가 봅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