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카메라로 찍는 집사진은 언제나 흥미롭다.
이집에 이사온지도 5년이 흘렀다..
새로움은 언제나 익숙함으로. 그리고 별 흥미없는 공간으로 느껴지는 순간이 오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아이템으로 꽉 채운. 이 공간은.
이 힘들고 고달프고 감정 메마른 사회를 탈출해서 잠시나마 숨을수 있는 동굴같은 나의 안식처다.
거실에 있는 시스템이다.
엘락 am150 / 아담 a5x / 다인오디오 x20 제품이 연결되어 있다
쇼파에서 멍하니 음악을 듣을때 사용한다.
최근에 추가한 빈티지 키보드 셋이다.
아콘 fx cnc 가공 알루미늄 키보드에 sa 9009 pbt 키캡이다.. 정말 마음에 든다..
보스 c20 스피커.. 언제 들어도 오버하는 사운드는.. 음악보다는 영화나 게임을 위한 제품이라 생각한다.
커피중독이다.. 회사에서 몇잔을 마시는지 체크도 안되지만.
집에 오면 꼭 한잔은 마시고 잔다..
이방에도 4k 모니터에 30인치 제품 고사양 컴퓨터가 설치되어 있다
최근에 출시한 맥 모하비를 설치해서 맥의 기분을 느낄때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왼쪽 스피커는 15년전 메인 시스템이다.
그냥 안버리고 집에 모아놨다… 케이스는 스태커 오리지널인데. 15키로가 넘는다..
들어서 버릴려고 해도 다칠까봐 못한다는 것이다.
바닥에 깔려 있는 카펫은 나에게 남다른 제품이다.
5살때 부터 .. 그러니깐 기억이 존재하는 순간에 우리집에 놓여있던 카펫이다
나의 유년기 시절 청년기 시절을 지나 같은 카펫을 발로 밟으며 세월을 보내는건
낭만적인것이다.
마제스터치 엘로우 갈축과.// 더키 청축 키보드다..
카메라가 7개다. 렌즈는 10개정도 된다.. 제습함을 잘못샀다는 것이다..
다음에 살때에는 좀더 빅사이즈로 선택할것이다.
비싼 침대를 구매하고 그 위에..천연 라텍스를 깔고. 그 위에 호텔 토퍼를 설치해도
잘때 허리가 아픈걸 보면….
내가 문제인지 침대가 문제인지 잘 모르겠다.
고스터 버스터는 내가 어렸을때 제일 좋아하는 영화중 하나였고
커트코베인은 내가 한참 사춘기일때.. 내가 닮고 싶은.. 영웅중에 하나였다.
커트코베인 보다. 레드벨벳이 더 좋다
그래서 잘때만 들어가는 침실에는 커트코베인 포스터를
거실 화장실 앞에는 레드벨벳 포스터를.. 붙여놨다..
이쁜 쓰레기 스피커
이걸 85만원주고 샀다는 건 정말 악몽 그 자체이다.
하지만 금방 단종되고. 생산 중단되어서.. 뭔가 컬렉터로서의 가치는 있다
하만카돈이 이런것도 만들었다..
내가 우리집에서 가장 오랫동안 앉아있는 메인 시스템이다.
스피커는 포칼 솔로 6be dac은 오포 소니카 dac
키보드는 cnc가공 몬스터 갈축에.. 키캡은 sa f22 키캡이다.
집 인테리어 할때 이 방은 말 그대로 방음공사를 해놨다
신나게 음악 들어도. 가끔 야한 동영상을 봐도.. 당당할수 있는 공간이다
레고방 시스템이다.
사양도 좋고. 4k 모니터에 스피커도. 엘락 312에 마란츠 hd-amp1 시스템이다.
게임도 충분하게 돌아가는 시스템인데. 이방에 잘 들어가지 않는다.
이유는 의자가 불편해서..
키보드는 아콘 cnc cx 모델에. 키캡은 sa 주크박스 pbt 제품이다.
마란츠 hd-amp1에 엘락 312 스피커 제품이다.
수냉이다.. 조금 오래된 gtx970 제품이 들어가 있는 시스템이다.
참 뿌듯하다.
20대 전성기 30대 초에.. 여자 안만나고 이거 만들면서 세월을 보냈다
그래서 난 지금 36살 노총각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