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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클리앙에 인증이나 개인적인 글을 적어본적이 없습니다..
왜냐면 어떤 여자분을 만나서 너무 상처를 받아서 괴로웠거든요..

그 괴로움도 시간이 지나서 무뎌지고.. 지금은 괜찮다고 생각해서 이런글 적는거지만...

정말 생각이 반대인 사람을 만나고 나니깐...어찌할바를 모르겠더라구요..
클리앙에 리플을 달고... 글을 적는 여러분이 한번 생각해보세요...

한남자가 한 여자를 만났습니다.. 클리앙 장터에서요..
남자는 여자에게 반해서 데쉬를 하고..그렇게 연락하며 통화하고 자주 만나면서 크리스마스 또한 같이 보냈습니다.
같은 나이에 전자제품 좋아하고 레고도 좋아해서.. 제 이상형같아.. 조심스럽게 실수 안할려고 노력을 했지요.

그분은 클리앙을 매일같이 하지만 글을 절대 적지 않습니다..
왜냐면 개인정보 유출이나 자기의 개인사를 남들이 보는 곳에 적는게 허세라고 생각하며. 이해할수 없다고 했지요
가끔 커플들 셀카 사진 올라오면 왜 저러고 사는지 이해 안된다고 하는 분입니다.
자기는 페쇄적인 인간관계와 한 직장을 오래 다니기에. 생활이 일정하다고... 변수가 있거나 예외가 있는 삶이

아니라고 강조하는 사람입니다...

사람 자체는 변수가 없어서 안정적이고 착하고 이쁘고 가정교육도 잘 받아서 그런지 일등 신분감 그 자체였어요

 

그러다 문제가 터졌습니다.

여자분이 연락하는 남자 있다고 하니 같이 일하는 남자분이 아이디랑 이름을 물어봐서 제 정보를 알려줬다고 합니다.

그러니 인터넷에 있는  제 얼굴사진이랑 방사진등을 보여주면서. .

너 이정도 수준의 남자를 만나냐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고. 너무 충격을 받았어요...

그분도 클리앙 자주하는 남자분인데 본적도 없고 이야기를 해본적도 없습니다..
어느날 연락하던 여자분이 기분이 뾰루통하고 카톡 남긴말도 아 짜증난다 라고 써 있더라구요.
계속 왜 그러냐고 물어보고... 2시간3시간 통화해서 물어봐도 뭔가 이야기는 안하고..

나는 인터넷에 개인적인 글 적고 블로그에 그런 사진이랑 인증사진 올린 니 의도를 모르겠다고 하는거에요.

딱 무슨말인지 알겠더라구요....

날 본적도 없고 단 한번도 만난적도 없는 그런 남자가 나의 수준을 이정도란 단어로 표현해서 만나지 말라는 말.
어쩜 32살 먹은 배운사람이 그런말을 하는지에 대한 충격을 받고....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인터넷을 오래전부터 하다보니 블로그도 있고.. 개인적인 이야기나 사진을 올린적은 있지만
그런 이유로 여자를 꼬셔본적도 없고..4년동안 여자한번 만나서 사귄적도 없는 사람인데 

이정도수준의 남자 라는 말....

부모님에게 너무 미안했습니다..

 

아마 그때 마음이 떠났어요... 그사람의 마음이 아니라 잘될수 없는 상황이란 마음..
나는 페쇄적인 그 여자분에게는 중고로 물건 사고 팔다 만난 외부 사람이었고.
날 수준판단해서 만나지 말란 남자는 오랫동안 같이 일한 동료의 진실한 말이었다고 생각하니..
싫망보다 얼릉 정을 버리자는 생각뿐이었죠.

 

그 여자분을 만나면서 많이 괴로웠습니다

잘못한적이 없는데... 내 삶의 방식을 이해못하는 사람에게는 모든 상황이 변명이었지요.
그러다 끝까지 의심하는 그 여자분에게 당신은 기계같다고 말을 하고 연락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잘못한것도 없는 내가... 그사람 삶에 맞춰서 미안하다고 내가 잘못했다고 말하는 순간이 너무 지겹고 상황이 싫었습니다.

아마 그 동료분은 맞지.. 그 남자 내 말대로 수준이하지? 하며 걱정해주는 척을 할꺼고.

여자도 니말듣고 일찍 연락 안할껄이라며.. 페쇄적인 공간에서 서로 자기 합리화를 하겠죠...

하지만 저는 정말 말하고 싶습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있습니다

당장 티스토리 블로그만 봐도 자기 아이사진 부인사진 자기사진 올리고 자기 삻을 기록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허세가 아니고 삻을 기억하기 위해 저장하는거라고.

 

마지막에 나에게 너 정말 너무한거 아니냐고 말했던 그 여자분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당신은 나의 삶 자체를 부정했다고...

나의 행복의 기록과 삶의 저장물을 수준이라고 표현하는 사람의 말을 더 믿었다고..

그래서 그때 이미 나는 마음을 닫았다고.

그 이후로 2달이 더 지나가지만... 아직 다른여자를 만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할 시기에 공감이 아닌 변명만 하게끔 만드는 여자를 만나고 나니깐... 이성에 대한 욕심이 사라져버렸어요.
변명만 하게 만들고 자기 힘든것만 생각하는 여자.....
하지만 정상적으로 내가 그 패쇄적인 삶에 같이 흘렀던 남자였다면.... 정말 좋아하고 잘해줄수 있었을텐데 라고 생각하니.

이성과의 만남의 시작은 신뢰와 믿음에서 출발한다는 생각을 오늘도 어김없이 하게 되요.

그사람이 알고 있는 나의 정보 말고 진짜 나의 이야기는 한적도 없는데...

2014/03/25 12:02 2014/03/25 12:02
bonjovi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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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orpheus 2014/03/29 11:17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저도 그여자분 같이 sns 인증 및 기타 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은 인터넷에 전혀 올리지 않는 부류입니다. 클리앙도 비롯해 여타 커뮤니티는 눈팅만 했었죠. 하지만 생각하는게 저와 그여자분은 완전히 반대네요. 여러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죠. 사람 수 많큼 많을지도요. 상처는 빨리 잊는다기 보다 극복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 합니다. 블로그 가끔 들려서 보는 눈팅족의 한마디 ^^

    • bonjovi 2014/03/29 16:52  편집/삭제  댓글 주소

      감사합니다.. 좋은사람 이상하게 연락하게 되었고. 서로 믿음 없이 아쉽다는 맘만 남기고 시간이 지나고 나니.. 별의별 생각이 들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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