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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 여행도 꾹 참고... 좋아하는 야구를 보기 위해 경기장에 찾아가는 재미도 잊고...
그저 회사 집 회사 집을 반복하는 답답한 일상을 인정하며. 재미없는 삶을 보냈습니다.....
는 .... 말도 안되는 변명이겠지요.....

행복을 느끼지 못하는 병에 걸렸습니다...

당장 거울을 보며. 나에게 물어봅니다...
지금 행복할수 있는 모든 것을 말해 보라고...

냉장고에는 시원한 맥주 와.. . 소고기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나나 사과도 있고. 시원한 쌀국수도 있습니다..
제방에는 좋아하는 스피커에서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고..
다양한 렌즈와 여러 카메라가 놓여있습니다.. 당장 가지고 여행을 가도 되고..
좋아하는 장소에서 아름다운 사진을 찍을수 있습니다..
창고에는 좋아하는 레고가 너무나 많이 있어서...
쉬는날 여유를 보내며 레고를 만드는 재미도 가질수 있습니다.
큰 스크린과 빵빵한 사운드로 혼자만의 극장도 누릴수 있습니다.
4월부터는 좋아하는 야구장을 다니며 좋아하는 플레이를 기억할수 있습니다
솔로입니다. 하지만 세상의 싱글 여자를 누구나 다 만날수 있는 자유를 가진 솔로입니다.
어머니 아버지도 건강하고.. 친 누님도 잘살고 있습니다..
회사도 잘 다니며....앞으로 좋은일만 생길꺼 같은 그런 행복한 나날입니다...

요즘에 우울한 병에 걸렸습니다..
이 좋은 삶에... 지겨움을 느껴서... 정말 행복한 지금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세세하고 소소한 아쉬움과 삶의 변화에.. 걱정을 하는 자존감 없는 바보같은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외롭다는건 변명입니다...
사람은 음식을 먹으면 배설을 합니다...
배설하지 못하면.. 다른 맛있는 음식을 먹지도 못하고 맛나다고 생각도 못합니다.
너무 많은 행복함의 축적에.. 탈이 나서..다른 행복을 느끼지도.. 받아들이지도 못하는 삶이었습니다.
내몸에 있는 안좋은 습관... 걱정.. 그리고 쓸때없는 미래에 대한 걱정은 다 배설할려고 합니다.
그자리를 다른 행복으로 채울려고 합니다...

거울을 보며 다시한번 물어봅니다.

니가 지금 정말 힘든일이 있냐고...

나는 말합니다..

힘든일은 그저 허상일 뿐이라고.
2014/02/08 21:17 2014/02/08 21:17
bonjovi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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