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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가지고 있던 작은 레고 하나를 거래하고 들어왔습니다.

그분이랑 레고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제가 처음으로 레고를 접했던 순간이 느껴져서.

뭔가 묘했어요.. 저랑 같은 나이때인 그 여성분에게 제가 처음 레고를 찾아 돌아다니던.

예전 향기를 느꼈다고 말하면 이상하나요.. 가을 햇살 앞에서.. 그분이랑 레고 이야기를 하는데 참 재미있었어요

레고는 절대 판매하지 않을꺼라 생각했는데.. .돈앞에서는 어쩔수 없네요.


2008년도 쯤에 사귀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허탈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군대 가기전에도. 가끔 레고 인사이드 라는 사이트에서 들어가서 추억에 잠긴적이 있어서.

다시한번 그 기분을 느끼기 위해 사이트에 접속을 했습니다..


레고 참 좋아했는데. 어렸을때.. 레고들을 가지고 큰 집을 만들어서 방을 가득 채우는게 꿈이었는데..

지금은 늦었겠지. 라고 생각하며... 레고 이미지들을 보다가... 왕의성 제품을 보게 되었습니다.

비룡성 보다 못하지만. 기사와 성이 있는 레고는 . 가슴속 어렸을때 추억을 느끼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마트에서 그 제품을 구매하면서.. 당시에 있지도 않는 조카 줄꺼라고.. 뭔가 부끄러운듯 필요없는 말을 하며..

싱글벙글 집에 와서. 그 제품을 만들어서 이쁘게 장식해 놨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추억을 잠시 느끼는 정도였지. 레고는 제 인생의 중요한 취미라는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10193이라는 제 인생 최고의 명 모델이 출시된다는 소식을 들었고...

이정도 벌크면.. 여러개 구매해서 큰 집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봤습니다..


레고만들면서 제일 크게 소리지르면서 좋아했던 순간이 있습니다.

10193을 완성했을때.. 10182 까페코너와 10185 그린그로서를 만들었을때...

아마 2008년에서 2009년이 제일 레고하면서 행복을 느끼지 않았나 해요..


시골의 오래된 문방구를 돌아다니며 먼지 쌓인 올드 모델을 찾기 위해..

전국여행을 다닌것도...그때...알바 월급이던 직장에 들어가서 받은 모든 월급을 레고 사는데 다 소비했던 시기도

그때.. . 공부 일 회사 레고.. 그게 전부였습니다.... 꿈에서도 레고가 나오니깐 심각했죠..


만번대 건물 제품을 하나 구매해서.. 벌크로 만들고.. 이런저런 제품들을 구매해서 또 벌크로 만들고.

그렇게 40만원치 벌크를 모아서.. 창작 건물을 만들어서.. 만번대 건물 옆에 장식해 놓습니다.

이런 건물로 방 한구석을 꽉 채우는게...제 레고 라이프의 목표였고..


내년에 이사가면. 방 한구석이 아닌 집 전체를 레고 건물로 만드는게 또다른 목표입니다


이사갈 자금 때문에.. 미스박 레고들을 모두다 정리해야 하는 현실은 또 다른 아이러니 현실이구요..


여러분은 레고하는거 재미있어요?


조용하게 앉아서  감성을 움직이게 하는 레고 만드는 시간은 저에게 가장 큰 재미를 주었습니다

2013/10/23 10:56 2013/10/23 10:56
bonjovi 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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