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이 다된 아버님의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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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오니깐. 사진기가 없는겁니다.
이게 뭐야 하면서..
카메라 사라져서. 도둑인가 했는데.
아버님이 심심하다고 놀이동산을 혼자 다녀왔나봐요..

 

어머님이랑 나이차도 15살 이상 나고. 연세도 있으셔서.. 혹시 카메라 떨구지 않을까 걱정부터 했습니다.
카메라 멀쩡하다고 다음에 돌려준다고 하고… 찍으신 사진 블로그에 올려놨다고 보라 했는데.
글 내용이 조금 우울하면서 슬프면서 고마워서.. 어쩔줄 모르겠습니다.

 

아들아..
매일같이 일하지 말고.. 이 좋은 주말에 너도 공원이나 한번 다녀오거라. 꽃이 이쁘구나.
내가 카메라는 잘 모르지만 찍은 사진 올려놓는다.. 사진보면서 니 인생도 꽃처럼 활짝 피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