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m 1 – 24

모니터 지름의 종착역은 역시 30인치의 2560 해상도 같습니다..
처음에 사용할땐 마우스를 사용하다 잊어버리는 ??? 순간도 있었지만 사람의 적응력은 무섭기에
이제 그 30인치도 그리 넓어 보이지 않네요

군대시절에 구입했던 데닉스 m51 5.1인치 스피커는 .. 정말 알차게 선택을 잘 한거 같습니다.

 

  8인치 보조 모니터에 위젯과 음악플레이어..
그리고 네이트온을 벡그라운드로 실행시키면 30인치가 자유를 찾습니다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제일 오래 사용하고 손이 자주 가는 키보드와 마우스에는
이상하게 사람들이 돈을 쓰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값어치 만큼 돌아오는게 또 있습니다.

  선풍기 본연의 기능과 디자인.. 이 2가지를 모두 다 가지기에는 뭔가 부족한 제품입니다.
옆사람이 부채로 살짝 흔드는 수준의 바람세기라면.. 기능은 없다고 봐야죠



요즘들어서 방에 있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게임도 하고싶고 혼자서 영화도 보고. 레고도 하고. 음악도 듣고..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싶은데 ..
조금 아쉬워요

  레고를 하면서.. 사람은 나이를 먹어도 역시 예전의 흔적이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어렸을때 레고를 잔뜩 구매해서 마을을 만들고.. 그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서 남기는 꿈을 꾼적이 있습니다
꿈은 현실화 되었지만.. 어렸을때의 감정에 도달하지 못하는걸로 봐서는.. 어른이긴 어른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