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의 첫 데이트..


하지만 돈도 항상 모자른 가난한 대학생이었던 저는.


친누님에게 10만원만 보내달라고 sos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여자분을 만나서 맛나게 식사를 하고 체크카드로 계산을 할려고 보니.. 잔고가 0이었죠.


어라.. 울 누님이 10만원 보내줬다고 했는데 하고… 여자분 남겨두고 잠깐 나와서 은행에 갔죠..


 


알고보니 10만원 들어오고 5분있다가 핸드폰 요금으로 바로 빠져나갔던 사실.


 


참.. 어쩔줄을 모르겠더라구요..



여자분에게. 있는 그대로 사실대로 또박또박 말했습니다..

웃으면서.
저도 사실.. 지갑이 없는데.. 우리 여기서 일해야 하나요 하면서..
장난이라고 대신 내줬습니다

문제는..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 만남이었다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