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 TESORO M7 – 기계식 키보드

기계식 키보드를 좋아합니다.
유년기 시절에 컴퓨터 학원에서 쳐봤던 스프링^^
달린 키보드의 감촉을 잊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보통 키보드 보다 가격대가 높은 단점.
무게또한 1키로가 넘어 가기에 휴대성도 좋지 못한 단점
은행이나 타이핑 작업을 주로하는 사무실의 용도에 맞는 덜떨어진 디자인…

하지만 한번 사용하면.. 절대 그 맛을 잊지 못하여서.
키보드를 구매하게 만드는 매력..
타이핑에 재미를 부여하는 그 손맛.
공장에서 엄청나게 찍어내는 저렴한 키보드가 아닌
묵직하고 오랫동안 사용해도 수명이 긴 키보드.

그것이 기계식키보드의 장점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도 여러 방식이 있습니다.
체리키를 사용한 갈축 흑축 청축
알푸스 방식. 후타바 방식 등… 키보드의 스위치 구조가 다양합니다.

세진키보드의 후타바 방식이 부드럽다면.
필코의 청축은 똑깍거리는 재미를 느낄수 있습니다 (소리또한 매우 시끄럽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TESORO M7 리니어 제품은 흑축을 사용한 모델입니다.

위에 사진처럼 키를 뽑아보면 스위치가 체리사의 흑축(검정색)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제품이야기보다 기계식 키보드 이야기만 늘어놓게 되었네요..

이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첫째 led 백라이트 키보드 라는 점.
두번째. 그 수많은 백라이트 키보드 중에 유일한 기계식 키보드란 점.
그 기계식 키보드 중에.. 살짝만 눌러도 키가 표현되는 흑축이라는 점.
그 키보드가 20만원이 넘지 않는 다는 점..
그래서 구매하였습니다.

지금 타이핑 하면서 느낀점 하나는..

……………
나한테는 이 제품보다 필코 청축이 어울린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