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6-11 달콤한 하루..

상처난 이마를 들어내고 생활하는게 참 어려웠습니다..

컴플렉스라고 하지요.. 3살때 연탄불에 넘어져서.. 이마부분이 생긴 상처는.

평생 머리를 내리고 살게하는 답답함을 선물해줬습니다..

그런데 나이먹으면 그런 컴플렉스는 정말 사는데 아무것도 아니란 사실을 깨닫게되었습니다.

누가 뭐라하는것. 누가 날 이상하게 보는 것.. 그런건 중요한게 아니란 사실이죠

두려움이 사라지면. 남는건 자신감입니다… 그래서 요즘에 행복합니다..

근 한달을 이마를 확 보이게 하고 다니는데… 상처 뭐냐고 물어보는 사람 생각보다 별로 없더라구요.

집에서만 하는 헤어스타일을 사회에서 할수있는 그 자유.

그 자유를 통제한건 결국 저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