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7-12 행복

자세하게 적고 싶습니다.

몇년 뒤에. .그리고 10년 뒤에..

오늘을 찾아보고 오늘을 기억하며.. 오늘을 잊지 않기 위해

2016년7월12일..

어머님이 저에게 용돈으로 몇백을  주셨습니다..

아버지에게도 누님에게도.. 돈다발 선물을 주셨습니다.

은행에 들렸다가 친누님 집으로 향했습니다..

둘째 조카가 백일을 앞두고 있습니다.

아이가 이렇게 이쁘게 느껴질때면.. 빠른시간에 결혼을 해야한다는데.

아직 짝이 없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슬프기도 합니다..

 

아버지랑 이마트에 들려서.. 처음으로 엄청난 장을 봤습니다…

1층에 제가 사는 집의 냉장고는 테스트 용도 제품입니다.

실제로 2층 냉장고에 있는 음식을 2층에서만 먹기에..

품격으로 자리만 차지하는 그 기계에 생명을 불어주는 날입니다.

콜라 사이다 쥬스  과일 요구르트 쌀국수등.. 채울수 있는 모든것들을 냉장고에 채워넣고.

먹고싶은 음식들 먹으며.. 침대에 누워서 멍하니 있다가…

좋아하는 한화야구를 시청하고…샤워하고.. 영화한편 보고.

그리고 내일도 쉬는날입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온라인 쇼핑도 했습니다.

보네이도 써큘레이터 하나 주문하고.

선풍기도 주문했습니다.

폼콜렌징 2개와. 마스크팩 까지… 사고싶은 쇼핑도 즐겼습니다.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입니다.

열심히 살고.. 노력하고. 긍정적으로 살다보니깐..

정말 좋은일도 생기는거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살겁니다…

가족이 있고.. 제가  건강하니. 모두다 잘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