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22 즐거운 하루

오늘 옥상에 올라갔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보통 옥상 방수하는데.. 200만원 이상 들어가는데

하도 중도 상도를 다 해가며 깔끔하게 처리했는데.. 160만원에 끝냈습니다.

이럴땐 정말 지인이 좋습니다…

올해부터는 비가 얼마나 온다고 해도.. 걱정하는 일은 없을 겁니다…

2층 부모님집 도배도 완벽하게 되었습니다

실크로 30평안쪽인데.. 160만원에 짐 있는 상태에서 완료를 했습니다

서비스로 어머님 방은 마루로 교체까지 해줬는데..

이것도 참. 지인덕을 봤습니다.

걱정도 하고… 제 의견이 아니라서 부질없는 작업 아니냐고 혼자 열불냈는데

역시나 저는 제 수준 그대로였네요

날씨좋은날 옥상에 올라가서.. 바닥을 보니 그냥 기분이 상쾌해지네요.

주택사는 재미에 빠져버렸네요..

마당도 손질하고. 하나씩 바꿔가고 싶습니다..

 

오늘은 화요일입니다.

새벽부터 회의하러 본사에 들렸는데..

과장되었다고 대우나 그런건 좋아진건 없다고 생각하지만

욕먹고 혼나는 재미는 참 끝이없네요..

회사 생활은 그런 생각만 하면 그만이죠.

순간만 지나라…

이 순간만 지나가라.

인간은 감정의 동물…

결국 화나고 흥분해 있어도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니겠지요..

 

좋습니다

오늘 하루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