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17 DIARY

돈이란건 참 재미있습니다.

없으면 더 쓰고 싶고.. 어차피 모아봤자 얼마 안되니깐. 다 쓰게 되는데.

얼마정도 이상 모이니깐.. 더 세세하게 아끼게 되네요…

제 성격에 카드할부금이 0원이 되는 날이 온다는 것도 신기하지만.

그만큼 사고싶은걸 참을수 있는 인내심도 늘어났다는 것에.. 남다른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적금 타면.. 아버지에게 선물 하나 할려고 합니다.

젊었을때 밴드생활 하셨던 아버지에게.. 야마하 건반하나 사드리고 싶은 마음…

아버지 음악 하시는 모습.. 영상으로 많이 담아 볼려고 합니다.

 

오늘은 목요일입니다

특색없는 그런 평범한 일하는 날이지만.

그래도 컨디션 나쁘지 않습니다.

 

토요일은 쉬는날입니다

대청소하고 2층 짐도 정리해야 합니다

그놈의 도배.. 어머님의 고집을 막을 방법이 없네요..

일요일 한바탕 하게 될거 같습니다.

짐있는 상태에서 도배하는게 얼마나 지옥인데.. 그것을 모르시는것도 아니고..ㅠㅠ

그래도 막상 도배하고나면 그 말끔한 분위기에. 취해 있겠죠.,

 

고생했습니다

오늘 하루도 잘 참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