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07 DIARY

월급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적금 보험 카드값이 빠지고..

전기요금 통신요금 가스요금 수도요금이 빠지면..

정말 별로 없습니다

이걸로 한달을 어찌 생활할지에 대한 스트레스.

연봉이 솔찍하게 많이 오를꺼라 착각했는데.. 현실은 별로네요..

가지고 싶은 기계들이 많이 있습니다..

1년에 한두번 12개월 무이자로 구매하면 딱 이때쯤입니다.

12개월중 11개월째.. 10개월째…

할부요금 털어버리면… 또다른 기계들이 눈에 보입니다..

엘락 312 스피커와  에이프릴 오라노트2 를 구매하면. 합이 510만원입니다.

어쩌면 두달뒤에.. 카드값이 0이 되는 시기에. 질러버릴수도 있습니다.

정말 지를수도 있다가 아니라 그날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월요일입니다.

일끝나고. 같이 일하는 동료가 감자탕을 쐈습니다..

나는 과장이고 그분은 사원..

솔찍하게 그분 연봉 올려줄려고 노력했습니다..

남이 행복해하는 모습이 예전에는 질투쩔게 느껴졌는데..

내 밑 사람이라고 생각하니깐.. 또다른 감정이 들어버립니다.

혼자 잘사는것보다 같이 잘사는게 좋겠지요…

 

요즘 어머님께서. 집 바꾸는 곳에.. 취미를 느끼셨나봐요.

얼마전에 2층 집의 문들을 시트지 작업을 끝냈는데.

갑자기 도배도 하신다고 하네요…

뭔가를 계획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봄이 저는 그래서 좋습니다.

사람이 움직이는 그런 느낌..

참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