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01 DIARY

1월이 시작하면 무리한 계획을 생각합니다

이번년도에는 라면을 꼭 먹지말자.

이번년도에는 꼭  1시넘도록 놀지말자.

이번년도에는 꼭 하루에 30분은 운동을 해아한다.

이번에는 꼭 꼭 꼭 꼭

그래서 오늘 저 모든것들을 어겨봤습니다

컵라면 2개를 먹고.. 밤 2시까지 집에서 컴퓨터로 게임을 하고.

운동은 금지했지요…

 

물론 내일부터는 되도록 지킬 예정입니다

절대 지키자고 세우던 계획들은 결국 사람의 강박증을 불러오고..

그 자체만으로 정신적 피로를 불러 일으킵니다.. 그러면 안되지요..

 

요즘들어 부모님이랑 예전 추억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저는 어머님 아버님이 너무나 좋습니다..

아직도 가끔 어머님을 처다보다가 볼을 꼬집기도 하고. 아부지랑 장난도 칩니다.

그냥 고맙습니다. 나란사람을 나아주셔서.. 행복한 세상을 경험하게 해주셔서..

이번년도에는 효도라는 단어가 아닐지어도.애정어린 모습 보여주고 싶습니다.

 

4월에 태어날 누님의 두번째 딸도 기다려지고..

마냥 즐겁고 마냥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요즘이 제가 가장 행복할때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이제 여자친구만 생겨서 결혼만 하면 끝입니다.

어여오세요 공주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