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0 diary

미세먼지 참 답답하네요..

아직 공기청정기를 장만하지 못했는데.. 내년 봄쯤에는 꼭 하나 구매해야겠습니다..

아직까지 낮에는 영상 20도가 넘는 그런 날씨입니다.. 겨울이 짧았으면 좋겠습니다 추운건 질색이네요

내일은 백투터퓨처 미래편에 해당하는 2015년 10월21일입니다.

영화 주인공 마티가 등장했던 그 상황이랑 매치해보니 참 재미가 있네요..

마티가 들어가는 빈티지 까페에서 흘러나오던 마이클잭슨의 음악도 생각나고.

예전에는 이런 재미있는 영화를 티비에서 방송하면 녹화해서 소장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금성에서 나온 일체형 비디오티비 하나로 보냈던 유년기에서 청년기까지를 생각해보면 아련하기도 합니다.

그때 어울렸던 같은 신라아파트에 살던 친구겸 동생들은 잘 지내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민규 상규 영식이등. 다모임 싸이월드 같은 친구찾기 sns가 유행했을때.. 그때 연락해서 대화도 해봤지만

바쁘다는 핑계는 결국 추억속의 사람으로만 남아버렸네요..

싫어하고 별로라고 생각하는 컵라면을 요즘들어서 자주 먹고 있습니다..

뽈록 나온 배를 보면서.. 운동해야지 운동해야지 하는데.. 말만 그러네요..

오늘 내일은 집에서 쉬는날입니다.

회사관련 전화나 연락때문에. 쉰다고 쉬는게 아니지만..

누군가와 틈틈히 시간날때마다 연락하는 그런 흥미로운 감정이 없어서 그런지

삶이 밍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