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5 diary

오늘은 월요일 그리고 월급날.
통장에 머니가 들어왔다가 그냥 사라지네요
적금 카드값. 보험료 ,이번달에는 12만원으로 한달을 버텨야 합니다

다음주에는 민방위 훈련에 참가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주에는 정기검진까지..
뭔가 해야할 일들이 생기는건 그리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가을만 되면 외국에서는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다시 시작합니다.
the voice / x factor 등 아마츄어의 열정어린 커버곡들을 들으면 귀가 참 즐겁습니다.

탕수육. 감자탕 등. 먹고싶은게 계속 떠오르는 잔인한 형벌을 견딜수가 없습니다
내일은 탕수육짱뽕 셋트를 꼭 먹고 말겁니다.

날이 갑자기 선선함을 넘어 차가워졌습니다.
이러다 바로 겨울로 넘어가겠죠.
가을은 하늘이 높다고 하는데.. 요즘 하늘 쳐다볼 여유가 없습니다.
여름에 없던 모기들이 이제 돌아다니네요..

집 주변에 돌아다니던 길냥이들이 갑자기 안보입니다.
새벽에 삐약 거리고,, 가끔 내앞에서 뒹굴던 애들이 안보이니
걱정이 되네요…
과자랑 참치 문앞에 놓고.. 퇴근하고 와서.. 비어진 그릇을 보고는
그래도 동물이지만 누군가는 행복해하는 모습을 느끼며 살았는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