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사는 이야기 – 전기요금

전기세라고 말하고 살아왔지만
전기는 세금이 아니라 쓰는만큼 내는거라 요금이라고 불러야 합니다.
그래서 전기요금..

혼자 살면서 제일 걱정했던게 전기요금이었습니다.
한달에 얼마정도 나올지에. 대한 예상이 전혀 안되었기 때문이었죠.
오피스텔처럼 관리비 명목으로 빠지는것도 아니었기에 궁금하기도 했었습니다.

일단 방이3개 거실이 있습니다
한달 365일 켜져있는 서버컴퓨터가 존재하고.
퇴근하면 항상 조명을 키고 음악을 들으며 고사양 컴퓨터로 작업을 합니다.
2일에 8시간정도 제습기를 구동하고 멀티탭의 전기는 항상 켜놓습니다.
전기요금 나온다고 멀티탭까지 빼놓고 사는 분들이 있지만 저는 그렇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살경우. 한달에 19000원정도 요금이 나왔습니다.

문제는 냉장고를 구동하고 나서부터 전기요금이 높게 치솟았습니다.
항상 켜놓고 살아야 하는 기계이기 때문에.. 1등급을 구매해야 하지만
디자인때문에 멋모르고 전기효율이 5등급인 제품을 구매한거죠.
그뒤로 한달에 꾸준하게 3만원정도의 요금이 나오고 있습니다.

참고로 더위를 안타기에 에어콘은 없습니다.
세탁기는 2층에서 돌리기 때문에..
세탁기 + 겨울철 보일러 구동 요금까지 하면.

혼자 넉넉하게 살아도 4만원 이하로 끊을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전기요금이랑 가스요금 수도요금이 합쳐서 5만원 이하로 나오면.
그달은 선방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