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7 diary

생각보다 컨디션 좋았던 월요일입니다.
음식이 몸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크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일주일전부터 라면/햄버거/를 줄이고 짬뽕도 줄이면서 간단하게 야채위주로 식사를 하고.
되도록 싱겁게 먹었는데 몸이 가뿐하네요. 배도 들어간거 같고. 몸의 붓기도 그럭저럭합니다.
이런 이야기 쓰는것 자체가 나이가 먹었다는 거죠.ㅠㅠ
아무 음식이나 먹고 늦도록 놀아도 몸이 가벼웠던 예전이 그립네요.

회사에서 보너스를 받고. 휴가가 다가오고..
모든일이 괜찮게 흘러가는데도. 예전보다 느끼는 행복의 강도가 더욱 낮아지는거 같습니다.
요즘에 고민입니다. 예전처럼 뭔가에 집착하고 그 집착에 행복을 몰아넣던 생활이 아니에요..
그냥 다 고만고만합니다..

아직도 소니 16-35 렌즈를 구매하고 그 멋진 야경하나 찍어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귀차니즘이 추억을 갉아먹네요..

오늘 점심은 베이컨정식..
문고리닷컴에서 원목 인테리어 선반을 6개나 주문했습니다.
여름휴가 첫날은 집 꾸미기에 투자하기로 했네요..
원목이 너무나 좋아서.. 집 천장을 원목으로 다듬고 싶네요..
처음 리모델링할때 너무나 심플하게 한거 같아서 아쉽기도 합니다.

오늘도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