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7-21 diary

후반기 KBO 첫경기들이 열렸습니다..
한화는 멋드러지게 이겼네요..^^

야구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렸을때.. 재미있는걸 보고 싶은데..
그 3시간동안 하는 야구를 시청하는 아버지가 미웠죠.
그래도 너 어느팀 좋아하냐고 말하면 빙그레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아버지는 서울. 어머님은 충청도 사람이라.. 저는 빙그레
아버지는 두산이었습니다.

요즘에 퇴근하고 집에오면..
아버지는 항상 야구를 시청하고 있습니다.
퇴근하는 길에 저도 폰으로 야구를 시청하면서 오지요..
그렇게 하루의 저녁을 부자지간은 달콤하게 야구를 보고 즐거움을 얻습니다.

박찬호 선수를 너무 좋아해서 예전에는 메이져 리그를 오랫동안 시청했는데.
요즘에는 가끔 기사만 보고 있습니다..
류현진 선수가 다시 경기를 시작하면 보게 되겠지요..

김성근 감독이 부임하고.. 정말 한화 야구가 재미있습니다.
올해 후반기에 꼭 한화의 가을 야구를 시청하고 싶네요..

오늘은 별일없어서 야구 이야기나 했네요..
내일은 오늘보다 더 행복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