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0 diary

인생이 행복한지 불행한지 어려운지 쉬운지는 오전에 일어날때를 보면 알수 있습니다.
방학때 늦은 10시쯤 일어나서 빈둥빈둥 놀고싶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요즘에 오전에 기분이 별로 좋지 않습니다…
쉬고 싶은데. 나가기 싫은데. 그냥 내 시간좀 가지고 싶은데..
세상의 톱니바퀴 일부가 된 마냥..강압적으로 움직이는 삶을 사는거 같습니다.

오늘 오전에 어머니가 제 집으로 들어와서 집 구경좀 하자고 하셨습니다.
거울장이 마음에 드셨는지. 5만원에 팔라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 어머니 농담도 많이 느셨구나 하는 생각도 해봤네요.

한화가 이번주에는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4연패 행진을 멈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아쉽습니다.
그놈의 야구가 뭐라고.. 그러나 언제부터 야구는 저의 삶 일부가 되어버렸네요..
내일은 일요일 경기는 꼭 승리했으면 좋겠습니다.

뭔가 가지고 싶어서 구매를 하고 나면.
그 구매한 것들을 활용 못하고 쌓아놓는 버릇이 있습니다
사는 욕구.. 과소비에 빠진건 아닌가 하는 자기 반성을 요즘에 할려고 합니다.

배가 나왔습니다.
1년전부터 인스턴트 커피와. 일반 커피에 빠져서 하루에 5잔은 마시는거 같습니다.
나이가 먹어서 그런건지. 커피의 프림 영향인지. 몸이 요즘들어 부쩍 별로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내일부터는 하루에 2잔입니다.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수고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