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1 너무 기분이 좋다…

똑같은 길을 걷고. 같은 음식을 먹는다고 해서..

항상 같은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산다고 할수는 없을 것이다..

최근에 정말 많이 힘들었다..

가족 건강에 관한 일.. 그리고 회사에서의 문제들.. .

풀릴수 없다는 결과.. 안된다는 절망이 찾아온다면. .수긍할수 있겠지만..

잘하면 되겠는데..

잘만하면… 넘어갈꺼 같은데..

운만좋으면…. 좋겠는데..

이런 희망의 끈이 눈앞에서 아른거리기에…

이런 희망이 정말을 찾아올꺼 같은 걱정으로 맘을 채운 요즘이었다

결론은 다 해결되었다…

진짜 모든게 좋게 끝났고… 앞으로 무슨일이 생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지난날. 그리고 앞날의 걱정은 잠시 잊어도 될만큼 가쁜한 현실이다.

 

요즘들어서 다시 느낀다

사람은 혼자서 열심히 완벽하게 한다고 잘될수 없다는 것이다.

사람이 종교에 맘과 정신을 의지하는 이유도 알것 같다…

부모님 건강이란것.. 그리고 회사에서 상대방 거래처 관계등…

지켜보면서.. 느끼는 그 감정등..

많은 것을 깨닫는 요즘이다..

 

나는 요즘에 하나의 아이템을 떠올렸다..

손해보고 살아보자…

친한사람들.. 먼저 밥도 사주고..

친구고민 만나서 들어주기도 하고..

여자 만나게되면 선물도 사줘보고..

부모님이 청소좀 해달라고 하면. 그냥 아무 조건없이 해주기도 하고..

조카 보면 5만원짜리 그냥 주머니에 넣어줘보기도 하고.

회사.. 밑에 직원 먼저 퇴근도 시켜주고. 좀 늦게 출근도 시켜주고.

위에 선임이 시키는 일. 그냥 아무생각없이 해주기도 하고..

한번 그렇게 살아보자..

 

한참 결혼할 나이에 여자도 안만나고.

내가 해결할수 없는 고민에 동굴속에 들어가서.. 사적 연락 다 접어둔 현실에서..

한번 사회에 적극적으로 손해보고 부딫쳐서..

그 무리에 빠져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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