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2-26 DIARY

모래냄새가 풍기는 겨울비 내리는 저녁입니다..

요즘에 다른방식의 퇴근길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매일 같은 루트의 길을 밟으며 퇴근하던 길을..

요즘에는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다른 루트로 오고 있습니다.

세상은 넓은데. 내가 향하는 방향은 결정된 그런 안좋은 느낌..

벗어나고 싶네요.

봄이 되고 여름이 오면. 이번년도에는 조금 더 많은 여행을 다니고 싶습니다.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거라 예상되었던 하루가.

수월하게 풀려나가면 그것만큼 좋은건 없습니다.

 

요즘에 밤에 잠을 잘 자고 있습니다..

다시 예전처럼 누워서 5분이면.. 새벽6시까지는 푸욱 자고 일어납니다.

그리고 별일없으면 2시간동안 더 누워있다가 일어 납니다.

그 2시간동안은 꿈을 꾸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조금 잔인하고 무서운 꿈을 꿨지만. 꿈에서 현실을 꿈이라고 인정하는 꿈이라

그것또한 새로운 경험이네요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